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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경막하혈종
등록일 2015-06-12 오후 2:34:21 조회수 1775
E-mail ksdc@tistory.com  작성자 교통과산재닷컴

 

 

 

 

 

급성 경막하혈종(急性硬膜下血腫, acute subdural hematoma)


 

급성 경막하혈종은 중증 두부외상의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발생빈도가 중증 두부외상의 20~30%를 차지하고, 중증의 뇌손상을 동반하고, 사망률이 50%이상으로 높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이 일측성이나 양측성인 경우도 8~20%정도라고 하며, 남자에서 여자보다 2~4배 정도로 흔하다.

 

혈종의 발생은 교정맥의 파열, 연질막에 위치는 뇌내혈관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혈종의 양상은 대뇌반구의 넓게 퍼져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절반 이상에서 다른 두개강내 병변을 동반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으로 추락, 폭행, 교통사고 등이다. 외상과 관계없이 혈액질환으로 인해 응고장해가 있는 경우, 단락수술 후 상태, 항응고제 복용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임상양상은 경막외혈종과 마찬가지로 혈종의 위치와 크기, 혈종이 생기는 속도, 외상 당시의 뇌 차체 손상정도에 따라 다르다. 혈종의 발생은 급성기 진단에 CT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보통 초승달 모양의 고밀도로 나타나며, 경막외혈종에 비해 봉합선을 가로지는 경우가 많고 넓게 퍼져 있으며, 대뇌낫(falx cerebri)이나 천막(tentotium)을 가로지르지 않는다. 불행하게도 급성 경막하혈종의 1/5이 진단되지 않는 상태에서 사망한다고 한다. MRI는 인접한 두개골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소량의 혈종과 두개지저부에 발생한 혈종을 발견하는데 용이하다.

 

국소 신경결손이 있거나 상단한 종괴 효과가 있는 급성 경막하혈종은 대부분 수술로 제거가 필요하다. 수술 방법은 두개절제술, 개두술, 천공술 등에 의한 혈종제거술이 있다. 어떤 치료방법을 적용하든지 예후는 불량한데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급성 경막하혈종을 발생시키는 외력은 뇌실질에도 심한 손상을 유발하여 50% 이상의 사망률과 생존하더라도 심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이다. 예후는 두개강내에 발생하는 종괴 병소 중에서 가장 나쁘며, 사망 42~90%, 식물상태 1~6%, 중증장애 4~21%, 중등도장해 8~27%, 회복 4~34% 정도라고 한다. 흔히 경험하는 수술후 합병증으로는 뇌종창, 재출혈 또는 불완전 제거, 지연성 뇌실질내출혈, 만기 간질 등이 있다. 그 외 비교적 드믄 합병증으로는 두개골수염, 창상감염, 뇌막염, 경막하농양, 뇌실염 등이 2~8%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출처 : 이경석, 배상과 보상의 의학적 판단 개정5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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